이젠 익숙해질 만도 한데...
바람이 상큼하다.
햇빛에 눈이 부시다.
햇빛에 눈이 부시다.
가렵다.. 산모기 때문에...
등어리가 서늘하다...
고향 뒷산에 올라 땅을 요삼고 하늘을 이불삼아 누웠다.
고요하다.
속세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완전한 고립감, 자유, 그리고 여유...이상한게 도시에서 느끼는 고립감, 혼자인 느낌... 그런것과는 또 다르다.
구름속에 내가 떨쳐 버릴수 없는 것들이 하나둘 그려진다.
스물 스물... 떠오르는 한 여인..
이젠 익숙해질 만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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