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한가위가 돌아 왔다. 아직까지 한국 생활상 전통적이지만, 다소 요즈음의 생활 방식과는 약간씩 달라지고 있어 격세지감 이지만 그래도 전통적인 절기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또는 고향에서 삶을 영위하다 명절이 되면 고향을 찾아 방문하는 이유는 단지 고향이 좋고 가족과 친지들이 좋아서 만은 아닐것이다. 내가 어릴때 추석(한가위) 때는 볼 것도 많았고 할 것도 많았다. 오히려 할것이 더 많은 지금보다도 더 할 것이 많았던 것 같다. 그때는 사실 그런것 밖에 놀 것이 없어서 그랬을 것이다. 보통은 한가위가 되면 부모님 따라 할머니 댁(본가)에 가서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고모님 그리고 4촌, 당숙부, 7촌 ... 등 많은 친지 어르신들과 형제 자매들 만나고 안부 전하고 여쭙고, 성묘하러가고 성묘하러가서 산속에 있는 많은 열매들 먹고 했던 기억이 난다. 사촌들과 어울려 농촌에서 놀수 있는 거리라곤 저렴하게 땅에 선을 그어서 하던 놀이, 땅에 구멍 파서 하던 놀이, 전봇대를 이용한 놀이.... 뭐 이런 것들이었다. 그 이후 커 가던 어느 시점부터 우리는 공부라는 또한 급격한 도시화로 점점 접하는 횟수가 줄어 들었고 올해는 경제 사정과 더해져 더욱 그 의미가 쇠퇴하는 것 같다. 각 각의 가정에 화목이 넘치고 건강한 추석 되길 바랍니다. 다음은 한 사이트의 한가위 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입니다. 한번 보시고 넘어 가보세요.. 모르는 것도 좀 있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줄 만한 것들도 좀 있습니다. 참고 출처 : www.ps50.com 추석(秋夕) 추석 - 정월 대보름날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의 하나로, 삼 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한다.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