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10의 게시물 표시

추석입니다.

이미지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한가위가 돌아 왔다. 아직까지 한국 생활상 전통적이지만, 다소 요즈음의 생활 방식과는 약간씩 달라지고 있어 격세지감 이지만 그래도 전통적인 절기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또는 고향에서 삶을 영위하다 명절이 되면 고향을 찾아 방문하는 이유는 단지 고향이 좋고 가족과 친지들이 좋아서 만은 아닐것이다. 내가 어릴때 추석(한가위) 때는 볼 것도 많았고 할 것도 많았다. 오히려 할것이 더 많은 지금보다도 더 할 것이 많았던 것 같다. 그때는 사실 그런것 밖에 놀 것이 없어서 그랬을 것이다. 보통은 한가위가 되면 부모님 따라 할머니 댁(본가)에 가서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고모님 그리고 4촌, 당숙부, 7촌 ... 등 많은 친지 어르신들과 형제 자매들 만나고 안부 전하고 여쭙고, 성묘하러가고  성묘하러가서 산속에 있는 많은 열매들 먹고 했던 기억이 난다. 사촌들과 어울려 농촌에서 놀수 있는 거리라곤 저렴하게 땅에 선을 그어서 하던 놀이, 땅에 구멍 파서 하던 놀이, 전봇대를 이용한 놀이.... 뭐 이런 것들이었다. 그 이후 커 가던 어느 시점부터 우리는 공부라는 또한 급격한 도시화로 점점 접하는 횟수가 줄어 들었고 올해는 경제 사정과 더해져 더욱 그 의미가 쇠퇴하는 것 같다. 각 각의 가정에 화목이 넘치고 건강한 추석 되길 바랍니다. 다음은 한 사이트의 한가위 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입니다. 한번 보시고 넘어 가보세요..   모르는 것도 좀 있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줄 만한 것들도 좀 있습니다. 참고   출처 : www.ps50.com 추석(秋夕) 추석 - 정월 대보름날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의 하나로, 삼 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한다.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

2010년 9월 18일 내풀로 28회 공연

이미지
공연 사진을 두 해전인가 뒷 좌석에서 찍었더니 조명 문제로 몇 장을 제외하고 건진게 없어서 오늘은 앞 좌석에서 플래쉬를 가능한 가까이 사용하며 셔터 속도를 확보하려고 했었으나, 역시.. 조명이 부족한 곳에서의 사진 촬영은 렌즈의 업그레이드가 꼭 필요함을 또 절실히 깨닫게 해 주었다. 역시 내공 부족.. 다음은 공연 사진들이다. 오랜 만에 만나는 후배도 있었지만 선배는 역시 늘 내가 가면 보던 선배들 뿐 (4기 종우형과 6기 수진누나 다음으로 나.. 넘버 3 인가..)이었다. 지도교수님을 포함하면 넘버 4 였구나.. 이거 참 .. 동아리 선배지만..  이름도 얼굴도 낯선 후배들이 더 많다. 그래도  준비한다고 수고한 후배들 고맙고 졸업해서도 꼭 내풀로 잊지 말고, 졸업하기 전 까지 동아리 생활 잘 하길 바란다. 매년 발표회가 끝나고 이 사진을 남기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 것인지... 이 사진 속에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과 정열과 우정과 사랑과 눈물이 고스란히 녹아 스며있음을 내풀로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렵지만 또한 초심을 되새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세요..